본문 바로가기

게임/보드게임 후기

17.08.27 보드게임 후기 (왕좌의 게임, 엘드리치 호러, 시타델) 4인

728x90
반응형




보드게임을 하기 위해 

지인 3명을 불렀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보드 게이머 한명 한명이 소중함으로..

이 기회에 친해지기를 바라며.. 모였습니다.



첫게임은 왕좌의 게임이었습니다.

모두 왕좌의 게임을 아는 사람이고

한명이 이 게임을 많이 좋아해서 하게 되었네요


왕좌의 게임 4인플은 처음이네요

저는 그레이 조이를 골랐습니다.


그레이 조이는 불쌍합니다.

좌우로 스타크와 라니스터에 막혀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스타크랑 동맹을 맺고 밑으로 내려왔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라니스터의 바다 앞까지 점령해서

바다로 부터 지원을 받아 수비는 든든했네요




스타크의 기수들이 쳐들어왔지만 라니스터의 지원으로 겨우 막아내었네요




8라운드의 모습입니다.

라니스터가 득세하고

다른 가문들이 따라가는 양상입니다.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나진 않네요




경매 입찰이 상당히 중요한데

파워토큰이 다 없는 타이밍에

스타크만 모아둔게 있어서

세개를 모두 가져가 버립니다.

4가문 영향력 순서가 다 똑같네요




바라테온은 이 게임을 처음 해보지만 견제를 당하지 않아서 

라니스터와 공동 1등을 합니다.

라니스터는 이 게임을 많이해봤습니다.

하지만 요새를 더 많이 점령한 라니스터가 1등을 합니다 


4인은 뭔가 밸런스가 애매한 느낌이네요

스타크랑 그레이조이가 너무 힘든 느낌이에요




4인플로 엘드리치 호러를 돌렸습니다.

이 게임.. 세팅하는게 상당히 귀찮네요

게임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네요



미션을 해결해야하는 장소에..

괴물 3마리가 어쩌다 보니 모이게 되었네요..

어떻게 이렇게 되죠???!




결국.. 괴물에 맞아서 사망~

조우를 하다가 정신력 데미지 5를 맞고 사망.. (이승 탈출 넘버원도 아니고..)


미션 2개도 못깨고 망해버렸네요 ㅎㅎ

망하는 맛도 있어야죠 ㅋㅋ




4인 시타델을 돌렸습니다.

4인 시타델이 사실 제일 애매하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해보니까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사람을 타는 것 같아요

눈치 싸움이 정말 치열 했거든요


초록 건물 3개를 지어서

눈치를 보며 상인을 2~3번 골라 성공시키면서

자금을 한번에 쓸어담았습니다.



상인으로 쓸어담은 자금으로

건물을 뙇뙇뙇 짓고

보너스 점수를 받으면서 1등했네요 ㅎㅎ

4명이 하니까 더 전략적인 게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2명이 집에가고

남은 2명이서 테라포밍 마스를 돌려보았습니다.

저도 테플을 해보지 않아서 

버벅되면서 해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카드도 많고 상당히 재밌었는데,

2명이서 하고, 대기업확장으로 하다보니 상당히 늘어지더군요

몸도 피곤하다보니 지루하고

힘든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2명이서 절대안하는걸로..

그리고 대기업확장도 빼고 해야겠어요.. 다음에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