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게임] 보드 게임 콘 후기 & 카르카손 대회

보드 게임 콘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네요

저는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왜냐하면 카르카손 대회가 있었기 때문이죠!!

제가 1등으로 대회 접수를 했었네요

그리고 새로나온 임호텝을 해보았습니다.

나무로 된 네모난 것들이

자원인줄 알았더니

개인 말?들 이더군요

자신의 석재를 얻어서 배에 싣고

그 배를 다양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곳에 보내어

점수를 얻는 게임이었습니다.

일단 인터렉션이 상당히 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 석재가 안실린 배라도 아무데나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견제를 아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X되바라 하고 배를 이상한데로 보낼 수 있는 거죠

3인이서 했는데,

생각보다 수싸움도 있고

하지만 내맘대로 되지 않더군요

사실 테마는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괜찮은 게임같아 보이지만 끌리지는 않네요

다음으로 맨하튼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건물 색깔들이 이쁘네요

룰은 엄청 간단했습니다.

하지만 이기기는 쉽지 않네요

이 게임 역시 인터액션이 엄청 강한 영향력 게임이었습니다.

상대 빌딩을 그냥 없애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높게 높게 쌓는데만 집착하다가

털리고 꼴등했네요 ㅠㅠ

다음은 카르카손 대회 후기입니다.

대회 할 때 사진은 못찍었네요

32강 선착순 모집한다고 해서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사람들이 다 안차서

24강으로 시작했었네요

1:1로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카르카손을 사람이랑 하니까 재밌더군요

한판을 이기면 다른 사람들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해서

지루했습니다. 저는 항상 빨리 끝났거든요

2번째판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갔는데

3번째 판에서는 (6명 남았었습니다)

2점 차이로 겨우 이겼네요

다들 잘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4번째 판에서는 사람 수가 안맞아서

3인플로 결승을 치뤘습니다.

1등 2등이 보드게임 교환권 2개

3등 4등이 보드 게임 교환권 1개 였는데요

1,2,3 등을 가리는 팀과

4등을 가리는 팀 이렇게 3명, 3명이서 경기를 했네요

1,2,3 등을 가리는 쪽이라서

교환권 1개는 따놓고 시작해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3인플은 역시 양상이 많이 달랐습니다.

욕심 부리다가 중간에 미플이 2개가 갖혀버려서 망해버렸습니다.

마지막에 점수 계산할 때

1등은 많이 앞서 나가셨고

2,3등 싸움이었는데

운이 좋게 1점차이로 2등을 했네요 ㅎㅎ

보드 게임 교환권이 보니깐

코리아 보드게임즈에서 가격 상관없이 아무거나 교환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살 수 있는 시간이 30분 밖에 안남아서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사실 사고 싶었던 거는 이미 다사버려서..

테라포밍 마르스를 사고 싶은디.. 아직 안나와서..

고민하다 젤 비싼걸로.. 엘드리치 호러랑 파워그리드를 업어왔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네요 ㅎㅎ

카르카손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번엔 운도 많이 따라 줬네요  ㅎㅎ

받은 상장과 상품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