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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드게임 후기

[보드 게임] 푸에르토리코 테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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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테플을 해봐야죠

자아 4분열을 통해

4인플을 해보았습니다.

왼쪽부터 첫번째 플레이어(1p), 가장 오른쪽이 마지막 플레이어 (4p)입니다.

첫번째 두번째 플레이어는 인디고 농장을,

세번째 네번째 플레이어는 옥수수 농장을 가지고 시작입니다.


푸코에서 젤 유명한 전략이 콘러쉬라고 하는데,

옥수수로 점수를 내는 전략입니다.

옥수수는 공장이 없어도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게 점수를 내는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3, 4번째 플레이어가 옥수수로 시작하기 때문에

콘러쉬에 유리하지 않을까하여

콘러쉬 전략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냥 여러 건물들을 사보면서

익히는 위주로 해봤습니다.



중간 모습입니다.

1p입니다.

인디고 생산을 3만큼 할 수 있지만

아직 점수 토큰은 3점밖에 못얻었네요

완전 헤매는 느낌입니다.




2p입니다.

건물 위주로 점수를 내려고 했었는데

돈이 없어서 잘 안되더군요.

일단 채석장을 많이 모으는 전략으로 해봤습니다.

점수토큰은 거의 먹지를 못했습니다.




3p는 콘러쉬 옥수수수수입니다.

건물은 개척할 때 좋은 건물만 2개 짓고

선적 싣는데 거의 올인했습니다.



4p입니다.

음,, 바로 앞에서 옥수수 밭을 다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옥수수 전략은 할 수가 없더군요

그냥 되는데로 설탕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끝나고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1p 입니다.

이도 저도 아니게 하다가 말아먹고

28점을 획득하였습니다.



2p 입니다.

채석장 4개까지 짓고

돈을 벌면서 마지막에 큰 건물 2개를 지었는데,

이게 건물점수까지 합쳐서 각각 10점 정도씩 되더군요.

점수토큰은 6점 밖에 안됬지만

건물 점수 + 큰건물 보너스 점수로 39점이라는 큰 점수를 얻었습니다.




콘러쉬 3p 입니다.

다른 플레이어? 들에게 견제를 당하기도 했지만

소형창고를 지음으로써 옥수수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주구장창 되는데로 선적을 하려했으나

생각보다 많이 하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41점이나 얻었네요




의외의 다크호스 4p였습니다.

설탕을 혼자 먹는 바람에

선적점수도 꽤 많이 내고

큰 건물인 세관도 지으면서 38점을 얻었습니다.

아쉽게 3등이네요


41점, 39점, 38점, 28점이 나왔네요

꼴등빼고는 1~2점 차이네요



이 게임이 한 액션을 누가 고르면 그 사람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도 다 따라서 하는 거라서

하나하나 플레이어마다 액션을 하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그리고 시간도 좀 더 걸렸구요.


저런 특징 때문에 인터렉션이 상당히 강한 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른 게임은 다른 플레이어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 테크만 타면서 하면 될수도 있는데

이거는 아예 액션을 같이 하기 때문에 생각을 안할 수가 없더군요.

내가 하려고 했던게 상대방이 더 이득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생산하는 것도

자원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아서

생산 순서에 따라

생산 할 수 있음에도 자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한마디로 내가 잘되는거보다 

내가 조금 먹더라도 남이 망하게 하는게 중요한 게임 같습니다.

플레이 인원 수마다 또 전략이 많이 달라지겠네요


또 건물도 다양해서

자신의 전략에 따라 어떤 건물들을 짓으며 테크를 타냐에 따라

승부가 갈립니다.


룰은 심플한 편인데 비해

다양한 전략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네요

왜 오랫동안 사랑받았는지 알 것 같네요

아마도 이런 게임은 파면 팔 수록 깊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괜히 명작이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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