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을 3명이서 잠깐 돌려보았습니다.
시간이 잠깐 남아서
맛보기로 해보자해서 돌려보았네요.
오랜만에 룰이 긴 게임을 설명하고 진행하려니까
설명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멘붕이 오더군요.
어쨋든 게임은 진행되었습니다.
4라운드 까지했네요
생각보다 꽤 많이했네요
초반이고 전투가 많이 일어나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3명이서 하다보니 맵이 꽤나 넓은 느낌이네요
파워 토큰의 중요성을 잘 몰라서 다들 많이 모으지 않았는데,
경매에 와이들링 침공까지 같이 뜨니까
경매에 남은 파워토큰 4개를 다 때려 놓아 보려서
와이들링 침공에는 아무도 토큰을 낼 수 없었다는..
그래도 3인플 때는 남부 지방쪽에는
아예 갈 수 없게 되있어서
생각보다 맵이 막 넓고 그러지는 않았네요
3명이서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명 전투를 보는게 또 꿀잼이더군요.
다만 중간에 하다가 말아서
3명이서 맞부딪혀서
누가 누구를 지원하고 정치하고
그런 모습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사실 그런게 왕좌의 게임의 핵심이라고 보는데, 아쉽네요
다음에 날 잡고 해야겠어요~
다른 사람들 3명이 더 와서
6인플 해저탐험을 돌렸습니다.
이 게임의 교훈은 이겁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자 보십시오 산소가 다 떨어졌는데 아무도 탈출못한 모습입니다.
결국 첫번째 게임은 다 죽었다는..
아쉬운 마음에 한 게임더를 했습니다.
저 가라앉은 보물들을 보십시오
누군가들의 욕심이 가라 앉은 것입니다.
보물이 2개만 먹고 있어도
올라가는게 엄청 느려지더군요
그리고 다들 1~2개씩 보물을 먹게 되니
또 6인플이라 산소가 금방 없어지더군요.
마지막에 겨우 탈출을 성공해서
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ㅎㅎ..
6명이서 해도 늘어지는 감 없고
가볍게 할 수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산소를 같이 쓴다는 설정이
너무 재밌네요
한 명이 내려가면서 보물을 먹는 플레이를 했는데
이러다보니 다들 보물을 막 먹기 시작했네요 결국
이 게임의 재미는 산소를 소비해서
상대를 죽이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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