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요일에 3명이서 모였습니다.
한 명은 보드게임 모임에 처음 불렀습니다 ㅎㅎ
하지만 웬지 잘할 거같은 느낌의..?
처음에 가볍게 루터즈를 돌렸습니다.
아 역시 재밌어요
세명이서 하니까
한명이 하수인 안내려놓으니까 둘이서 치고 박더군요.
견제가 잘안되서 실패하면
어느순간 게임이 기울어집니다.
게임이 기울어지면 돌이키기 힘들더군요.
(하지만 폭발범이 등장한다면 어떨까.. 폭.. 발..범..!)
후후 루터즈는 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파티파티스러우면서도 카드의 기능들을 콤보로 사용하는 맛이있네요
음 다음은 와이어트 어프입니다.
3인은 와이어트 어프죠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뭔가 잘 안풀리더군요
음 은신처가 많이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게임에는
은신처가 꿀잼인데 말이죠 ㅎㅎ
뭔가 삽질만 하다가
돈을 마니 못먹은 느낌이네요
와이어트 어프는 새로오신 Un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대단하시군요!
오늘의 메인 게임
테라미스티카 입니다.
처음 온 사람한테 테라미스티카라니!!>!?
그래도 잘 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룰이 많다보니
룰 설명하는데 꽤 걸렸네요
확장 맵으로 돌려보았습니다.
Gon님은 봉헌자, 저는 연안민, Un님은 초보자 추천종족 마녀를 했습니다.
봉헌자 연안민은 확장 종족인데
둘다 처음해봐서 헷깔리는 부분들이 있었네요
봉헌자 연안민 모두 지형이 따로 없어 삽을 쓸일이 없어서
삽 쓰는 종족이 마녀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녀가 유리한 판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마녀는 요새가 아무 숲에 집을 꽁짜로 짓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을을 만들때마다 5점씩 추가로 줍니다.
처음하는 사람답지 않게 마을을 2개나 만들었더군요 후덜덜
은총타일 집지을때 2점주는걸 마녀가 먹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봉헌자는 신앙캐릭이더군요
처음에 모든 신앙 3에서 시작하고
삽대신 땅을 바꿀때 신앙을 소비합니다.
삽을 받으면 신앙을 올려주고요
요새가 또 좋은데, 성직자로 신앙올리는걸 +1 시켜줍니다.
즉, 첫번째 칸에 놓을 때 3올려주는걸 4,
다른칸에 놓을때 2올려주는걸 3올려줍니다
요새를 지어서 신앙을 완전 독점할 수 있었는데,
테크가 좀 아쉬웠습니다.
봉헌자임에도 신앙을 두개 밖에 1등못한게 아쉽더군요.
연안민은 지형이 없습니다.
말도 따로 없습니다.
남는 지형중에 선택해서 그색깔의 말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성직자를 얻을 때, 얻는 대신 지형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지형에도 지을 수 있는 거죠
그리고 강 옆에만 지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가 1로 고정되어있습니다.
다만 삽이 아무 필요가 없어서
삽보너스 이런게 아깝더군요.
어느 지형을 해제해서
견제도 하면서 연결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끝나고 모습입니다.
상당히 치열했습니다.
셋다 거의 모든 건물들을 내려놓았군요.
마지막 라운드가 또 집내려놓는 점수얻기라
막판에 집놓으려 달렸습니다.
마녀가 집놓기 점수 은총을 얻었으면 1등했을 거 같은데,
그러지 못해서 제가 1등했네요 ㅎㅎ
다음엔 또 안해본 종족을 해봐야겠네요
테라는 꿀잼입니다.
다만 첫판이라 좀 오래걸렸네요
Un님이 가고 Gon님이랑 둘이서 데오윈을 돌려보았습니다.
두명이서 하니 완전 협력모드로 했습니다.
완전 협력 모드는 별로라는 얘기가 있던데
어떨지 궁금하더군요.
룰 설명도 은근 할게 많더군요.
목표는 샘플이 필요해로 했습니다.
melodice에서
배경음악도 틀고 분위기를 깔고 했습니다.
역시 이런 테마의 게임은 분위기죠!!
중간에 크로스카드가 한번 발동되서 읽었는데,
뭔가 아주 잘 읽히더군요.
분위기 좀 살았었나요? ㅎㅎ
주사위신이 도운건지 물림이 한번도 안일어나더군요
하긴 원래 확률이 엄청 낮죠. 근데 왜 테플할땐 많이 물렷지..
아이템도 풍족해 캐릭터도 많아
너무나 수월하게 게임이 진행되더군요.
결국 2라운드만에 미션 성공해서 끝나버렸습니다.
위기가 오고 해야 재밌는데
너무 허무하게 끝난 느낌입니다.
음.. 완전 협력 모드 할 때는 아무래도
하드코어 모드로 무조건 해야할 거 같네요.
결론은 샘플이 필요해
완전협력모드 넘나 쉬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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