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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드게임 개봉기

[보드 게임] 페루도 개봉기 및 후기 (3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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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프라는 게임 얘기를 듣고

꽂혀서 사려고 알아봤는데, 

구성에 비해 너무 비싸더라구요. (4만원대)


마침 다이브다이스에서 페루도라는

아주 비슷한 게임을 팔고 있었습니다. 

구성도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하네요 (1만원대)


페루도로도 블러프를 할 수 있다고 해요.

아주 조금 룰이 다르긴한데,

나중에 블러프랑 페루도를 비교하는 글을 써봐야 겠습니다.


박스 크기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다고 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이게 박스 뒷면입니다.

박스 뒷면에 게임 판이 그려져있어요.



개봉해 보았습니다.

설명서는 상자 밖에 붙어있었고,

안에 구성물은 컵과 주사위 밖에 없습니다.


사실 라스베가스와, 종이컵만 있어도 이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ㅎㅎ



최대 6인 지원이라 컵 6개와

각 색깔별 주사위 5개씩 있네요

그리고 보라색 주사위 하나가 있습니다. 이건 게임 판에서 말? 역할을 합니다.

알록달록 색이 이쁘네요.




주사위 1이 없고 페루도라는 문양이 그려져있습니다.

이게 조커같은 개념입니다. 

배팅하는 어떤 숫자든 페루도는 그 숫자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2부터 6까지 있습니다.



게임 룰 자체는 아주 간단합니다.

처음에 좀 헷깔릴수도 있는데

한 번만 게임을 돌려보면 알 수 있습니다.


컵에 주사위를 넣고 

돌린다음에 바닥에 내려놓습니다.

다른사람들 주사위까지 합쳐서

전체 주사위로 배팅을 하는겁니다.


여기에 2가 4개 이상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배팅을 하면

다음 사람이 그것을 받고

다시 배팅을 하거나

그 배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의심해서(두도를 외칩니다) 4개 이상이 없으면

배팅한 사람이 주사위 하나를 잃고

반대면 의심한 사람이 잃는 겁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돌아갑니다.

다음 사람이 배팅을 할 때

무조건 주사위 눈금을 올리거나

개수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의심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옵니다.


왜냐면 주사위 개수가 늘어 나면

말도 안되는 숫자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총 10개 밖에없는데

2가 8개라던지.. 


그 타이밍을 얼마나 잘 잡아야 하느냐가 중요하죠

그게 미묘한 줄타기 같은 느낌을 주고

묘미인 것 같습니다.


확률 계산과 상대의 심리, 그리고 블러핑이 (그리고 운빨X망)

섞인 게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친구들과 3명이서 게임을 돌려보았습니다.

긴장감이 있다가도

빵빵 터지더군요.




이런식으로 보라색 주사위로

배팅을 합니다.

위의 경우 2눈금 주사위가 3개있다는 뜻입니다.




5개씩 하다보니

주사위가 너무 적은거 아닌가해서

7개씩 해보았는데 괜찮은 거 같네요




배팅하고 블러핑치고 하는 것을

좋아하면 다 좋아할 것 같습니다.


다만 탈락한 사람이 할게 없더군요.

그게 단점인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은 인원이 하면

탈락하면 기다려야해서 지루할 것 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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