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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PS4

[PS4] 추방선거 후기(초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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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텍스트 어드벤쳐 장르를 해보았네요

사실 이런 게임은 PS Vita로 하기에 최적인 게임 같은데

한글화는 PS4만 되어서..


원래 스토리 있고, 

글 읽는 이런 장르를 좋아하다보니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네요 

(역전 재판, 페이트 스테이나이트, 페르소나 등등..)

아마 이런 장르는 취향차이가 많이나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겠네요



스토리의 배경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괴물들이 나타나 지구가 멸망하였고

살아남은 12명의 생존자들이 투표를 해서

2명이 남을 때까지 한명씩 내보내는 것입니다.


내보내진다는 것은 죽는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주인공의 소꿉친구와 기억을 잃은 미스테리 소녀입니다.

이 소녀의 정체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개개인별로 숨겨진 비밀?들이 있어서

그걸 밝히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다만 초반에 빨리 추방된 사람은 많이 밝혀지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다회차 플레이가 될 것 같더군요.





상당히 신선했던 점은 주인공이 거짓말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거짓말을 하면 위처럼 빨간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이것으로 진실을 추리하게 되는 그런 재미가 있습니다.





판을 이끄는 관리자 앨리스라고 합니다.

얘의 정체가 정말 궁금합니다.




시간을 보낼 때 어디서 누구와 보낼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진행이 조금씩 달라지겠죠?





추방하기 위해 토론하는 과정입니다.

입후보자와 대립후보가 토론을 하여

지지를 더 많이 받는 사람이 살아남고, 다른 사람이 추방되는 것입니다.

주인공은 어떤 사정으로 인해 항상 입후보하고 

항상 밀립니다;; 마지막에는 역전하지만..


그리고 토론 주제들이 상당히 심오하고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보는 듯 했어요

하지만 스토리 내용과는 별개로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아니라

그냥 주제에 대한 토론을 하고, 또 어찌보면 우기기 식으로 하다가

상대가 멘붕하는 그런 방식이 계속되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일반 생활에서 알아낸 캐릭터의 진실?들을 써먹었으면 좋앗을 텐데요



추방을 당하면 추방과정이 위처럼 진행됩니다.


잔혹동화를 연상시키는 동화같은 그림체로

진행되어 끔찍하고 잔인한 그런 것은 없더군요.


밑에는 아주 초반부분만 진행한 오프닝 부분입니다.



게임을 클리어하고 난뒤 리뷰를 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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