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미스티카 빅박스가 왔습니다!
박스가 정말 크더군요.
박스가 큰 만큼 내용물이 많습니다.
담을 수 있는 여분의 비닐도 있더군요.
컴포넌트가 많은데요.
기본판 컴포넌트가 색깔별로 안되어있고, 종류별로 비닐에 담겨져 있더군요.
그래서 색깔별로 비닐 하나씩 나눠담았습니다.
이래야 게임할 때 편하더군요.
비닐 하나에서 다 꺼내서 세팅하면 되니까요.
룰을 익히기 위해 혼자서 테스트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잔룰이 좀 많은 느낌이라 헷깔리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꽤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헷깔리는 부분을 찾아보면서 하느라요.
그래도 대충 익히고 나니, 그림으로 룰들이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까먹어도, 그림을 보고 할 수 있어서 괜찮더군요. 꽤 직관적입니다.
2인으로 플레이 했는데요. 룰 북에서 추천하는 대로 2인 플레이로 했습니다.
종족은 마녀와 유목민이고, 보너스 타일과 라운드 타일도 룰북 추천 그대로 플레이 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모습입니다.
종족별 특징도 다르고, 그때그때 라운드에서 얻을 수 있는 점수라던지,
보너스 등등이 계속 달라져서
생각해야 할게 많더군요. 그만큼 전략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룰을 완벽히 익히기 위해 종족 하나를 더 추가해서 했습니다.
인어? 입니다.
테라 미스티카에서는 상대 건물에 붙어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사람이 많을 수록 더 인터액션이 활발히 일어나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혼자서 해본 것 뿐이라 추측이라는게 함정..ㅜ
상대를 견제하며 내 땅을 더 넓혀야 하는 동시에,
상대방과 붙어있어야 발전을 잘 할 수 있어서, 치열한 싸움을 하게 만들더군요.
그냥 땅만 넓혀야 했다면 서로 떨어져서 발전만 했을텐데 말이죠.
정말 잘 만든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혼자 하니까 너무 헷깔리더라구요.
인터액션이 많아져서, 중간 중간에 놓치는 것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룰을 어느정도 잘 익힌 것 같습니다.
다음엔 사람들과 해보고 소감을 올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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