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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드게임 리뷰

[두부킹의 이모저모 보드게임] 1. 보드 게임 소개 - (다양한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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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보드 게임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여러분, 보드게임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아마 잘모르시는 분들은 

보드게임의 대명사인 부루마블이나, 할리갈리, 젠가등을 떠올리실 것입니다.


  



부루마블은 우리나라 보드게임의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게임이구요.

너무 유명해서 보드게임 = 부루마블 이라는 생각을 자리잡게 한 게임입니다.

 (실제로 보드게임은 애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편견의 주원인이기도 하죠)


그리고 2000년대 초에 보드게임 카페가 잠깐 뜨면서 할리갈리와 젠가가 많이 유명해졌죠.

실제로 할리갈리는 우리나라 보드게임 중에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에서 유독 할리갈리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군요.


최근에는 부루마블과 비슷한 모바일 게임인 모두의 마블도 보드게임이 되어 나왔다고 합니다.

모바일에서 모두의 마블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네요.


사실 보드 게임 중에는 룰 설명만 30분이 넘어가는 게임들도 많고

플레이타임이 2시간은 그냥 넘어가는 게임들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애들이 절대 할 수 없는 게임들이죠. (조기 교육을 잘한다면 가능..?)

보드게임은 애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것은 편견일 뿐입니다.




여기서 잠깐 다른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더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참가자들끼리 게임을 하며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인기기 많아서 시즌 1,2,3 에 그랜드 파이널까지 방영되었죠. 

 방송인 홍진호를 탄생시켰고, 이상민을 부활시킨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더지니어스 프로그램의 게임들 중 많은 게임이 보드게임을 참고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간단하게 몇 가지 소개해드리자면

데스매치 게임인 결!합! 은  보드게임 SET를


 

마이너스 경매는 노땡스를



 나 원래 이런거 잘해라고 하는 오현민의 십이장기는  동물장기를



장동민의 불가능입니다!   모노레일은  베니스 커넥션을 


참고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게임들이 보드 게임을 참고하고 변형하여 만들어졌다고 해요.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더지니어스에서 메인 매치로 나왔던 호러 레이스는

나중에 보드게임으로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치열한 두뇌싸움을 테마로 한 더지니어스에서 보드게임들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봤을 때, 보드 게임 또한

두뇌 싸움과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보드게임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도요. (부루마블, 할리갈리 뿐만아니라..)



실제로 이 세상에 보드게임의 종류는 몇가지나 될까요? 최근에도 신작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알 수는 없지만 

가장 큰 보드게임 커뮤니티인 보드게임 긱을 참고해보았을 때

오늘 기준으로 무려 10만 개의 보드게임이 등록되어있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군요.


물론 지금은 나오지 않거나 없어진 게임들도 많겠지만, 그만큼 보드게임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대표적으로 어떤 종류의 보드 게임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 이런 종류의 보드게임도 있구나 하실만한 대표적인 게임들을 추려보았습니다.




1. 카탄 - 협상 게임

3~4인용

10세이상

60~90분

                                       


 사실 이 게임은 어떤 장르의 대표라기 보다는 보드 게임의 살아 있는 역사? 같은 느낌이라 뽑아 보았습니다.

보드 게임의 역사는 카탄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보드게임 부분에 영향을 주었고,

카탄 이후로 보드게임이 엄청 발전하게 됩니다.


 이 게임은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는 전략 게임입니다. 그리고 협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주된 재미입니다.

그것도 일정한 룰 없이 협상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필요한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 1:1 교환이 아닌,

1:3 비율로도 협상을 하여 자원을 교환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자원을 얻는 것 자체가 주사위 빨이라.. 운빨X망 게임이 되기 쉽습니다만, 

이 협상 메커니즘만으로도 엄청난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부루마블 뿐이었던 한국에서는 처음 카탄을 접했을 때, 운빨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줬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2. 카르카손 - 타일 놓기 게임

2~5명

8세 이상

45분

 


 두번째는 지극히 저의 취향으로 선정된 게임 카르카손입니다. 이 게임도 꽤 오래전에 출시되었는데요.

타일 놓기 장르의 대표 게임으로 확장팩도 엄청나게 (정말 엄청 어엄청~) 많이 나왔죠.

제가 처음 구매한 게임이고 제 취향에 맞아서 상당히 애착이 가는 게임입니다. 

맵이 따로 없고 타일을 하나씩 놓으며 마지 퍼즐을 맞춰나가듯이 게임이 진행되는데

게임이 끝날 때 만들어진 맵을 보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실제로 카르카손이라는 지역에 성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물론 게임 내용을 보면 그말싫..(서로 뺏고 뺏기는 악랄한 게임..)


3. 화이트 채플 - 보드판에 말이 없는 게임

2~6명

13세 이상

120분


 19세기 말 런던 화이트 채플거리에서 끔찍한 연쇄살인이 일어납니다. 범인은 바로 잭 더리퍼 라고 추정되는 인물.

실제로 있었던 살인 사건을 테마로 한 게임입니다.

1명이 잭이 되고 나머지 사람들이 경찰이 되어 잭을 쫓는 추리게임인데요.

이 게임의 특이한 점은 잭의 말이 보드판 위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잭이 어떻게 도망을 다니느냐?

바로 오른쪽의 그림처럼 위치를 번호로 표시하면서 도망을 다니는 겁니다. 


 처음 접했을 때 보드게임판에 범인의 말이 없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 왔는데,

잭으로 게임을 하다보면 정말로 쫓기고 있는 느낌이 나고 긴장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초보에게 잭을 시켜주면 접대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물론 경찰들이 숙련이 되어서 잭을 쉽게 잡아버린다는게 함정..?



4. 팬데믹 레거시 - 협력 게임, 레거시

2~4명

13세 이상

60분

한 때 보드게임 랭킹 1위

 팬데믹 레거시 입니다.

이 게임의 특이한 점은 협력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으아닛! 보드게임에서 협력게임이라니요? PC 게임처럼 AI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런게 가능

하죠? 라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보드게임에 협력게임이라는 장르가 있다는 것 자체에 엄청 신선했는데요.

 정해놓은 시스템에 맞서 목표를 이뤄야 하는 방식입니다. 이 게임 같은 경우 전염병이 퍼지는 지구를 구하는 게임인데요.

전염병이 퍼지거나 하는 시스템이 정해져 있어서 턴이 진행될 때마다 점점 병이 퍼지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퍼지는 것 자체는 사람이 해줘야 하지만, 잘 짜놓은 AI가 있는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한 가지 더 특징이 있는데, 바로 레거시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팬데믹 레거시는 레거시 게임의 시초이자

또 한번 보드게임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게임으로 한동안 보드게임 긱 랭킹 1위를 고수 했었습니다.

레거시 게임이란 무엇이냐면 쉽게 말하면 RPG 게임 처럼 그 전에 했던 게임 내용이 Save가 되어서

다음 게임에 영향이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팬데믹 레거시에는 스토리가 있고 각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점 스토리가 진행되고 캐릭터가 업그레이드 된다던지 (혹은 사망한다던지.. 지못미)

어떤 지역이 붕괴된다던지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룰이 새롭게 추가되기도 하죠. 

그리고 심지어 카드를 찢어버리기 까지 합니다!

그래서 이 게임의 후기들을 보면 스포주의라는 말이 많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스포가 될만한 내용들이 있다는 것이죠.

이런 것을 보드게임으로 구현했다는 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그래서 엔딩을 보면 게임을 더 못하는 1회용 게임이기도 하지만

사실 엔딩을 보기 위해선 최소 12게임을 돌려야하기 때문에 다른 게임 사놓고 12번 돌린적이 별로 없는 것을 생각하면.. (눈물..)

충분히 돈값을 하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5. 데드 오브 윈터 - 협력 게임에 배신을 추가한다면?

2~5명

13세 이상

100분

이 게임의 특징은 협력 게임이지만 배신자가 있는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신자가 아니더라도

개인의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반협력게임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좀비가 나오는 지구 종말? 배경의 테마까지 합쳐져서 더욱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협력게임에서는 잘하는 한명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게임을 조종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면

이 게임은 그런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주어 그 점이 높이 평가 됩니다.



6. 황혼의 투쟁 - 2인 전략 게임의 끝판왕?!

2명

13세 이상

180분


 보드게임은 4명은 되어야 재밌는데, 둘이서도 게임을 재밌게 하고 싶다구요?  둘이서 진득하게 앉아 하루종일 게임을 하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황혼의 투쟁을 하시면 됩니다.

2인 전략 게임이구요. 냉전 시대 테마로 소련과 미국으로 나뉘어서 세계에 영향력을 얼마나 많이 넓히느냐는 싸움을 하는 게임입니다.

카드를 사용하면서 진행하는 게임이라 카드 게임이라고도 볼 수 있구요. 이 카드들은 또 모두 역사적 이벤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테마를 좋아한다면 아주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게임은 무언가의 대표 장르라기 보다는

2인게임에 그 긴 플레이시간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있고 인기가 많기에 넣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특이할 만한점은 내손에 나의 카드만 들어오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제가 미국을 맡았으면 미국카드만 내손에 들어오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소련카드도 내손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물론 소련카드를 쓰면 상대에게 유리한 이벤트도 작동이 됩니다. 즉, 상대 카드를 얼마나 나에게 유리하게 혹은 덜불리하게 쓰냐가 중요한 게임이죠.

플레이 타임이 180분이라 되어있지만 처음하면 카드를 읽느라 시간이 오래걸려

첫판에 5시간이 걸린적도 있습니다. ㄷㄷ

물론 그 시간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7.  사기꾼 나방 - 예림이 그패 봐바!  타짜 게임

3~5명

7세 이상

20분

 먼저 이게임은 보드게임 디자이너 부부의 아들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기 교육의 힘이 큽니다 여러분!

그리고 이 게임의 특이점은 바로 사기를 장려하는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간단한 손털기 게임인데 나방 카드는 내려놓을 수가 없어요. 그럼 어떻게 없애야하느냐?

바로 사기를 쳐서 없애버리는 겁니다. 테이블 밑으로 떨어뜨리거나

옷소매에 숨기거나 하는 등 말이죠. 물론 걸리면 벌점을 먹습니다.

보통의 보드게임에서의 반칙을 주제로 보드게임을 만들다니 정말 창의적이군요!

 아귀에게는 밑에서 한장... 응?


8. 아그리콜라 -  보드게임도 1인플이 가능하다?

1~4명

12세 이상

120분


 농부의 빡빡한 삶을 게임으로 만든 아그리콜라입니다.

요즘에는 흔하지만 이 게임을 처음봤을 때, 플레이어 당 개인 보드판이 있다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1인플을 공식적으로 지원합니다. 그래서 이 게임을 뽑아보았습니다.


보드게임이 1인플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정말 놀랐는데요.

아그리콜라 같은 경우 점수를 많이 내는 것을 목표로 1인플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게 재미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재밌어서 더 슬퍼진다는..

같이 할 사람이 없는데 정말정말 보드게임을 하고 싶다면 1인플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위 사진은 제가 1인플 했던 사진입니다.


물론 사람들이랑 같이하는게 재미있기 때문에.. 무조건 사람을 구하라능!!



9. 딕싯 - 이미지, 감성 게임

3~6명
8세 이상

30분


 이 게임은 마음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동화같은 그림들이 그려진 카드들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이야기 꾼이 되어서

카드 한장을 내면서 그 카드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 카드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말해도 되고

노래나 속담 등 아무 표현이나 허용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야기꾼이 낸 카드가 무엇인지 맞추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이 게임은 이미지 혹은 감성 게임이라고도 불리죠. 

(하지만 공대생들이랑 하면 어떻게 될까..? - 카드의 그림을 설명하고 있는 공대생을 발견.. 감성따윈 없다구! ㅠ)


 제가 처음 보드게임을 하는 사람들과 꼭 하는 게임입니다.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가를 알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고 또 친한사람들끼리하면

온갖 드립들이 난무해 빵빵 터지는 게임이 되기도 합니다.

 꼴찌가 되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처럼 되어서

일등보다는 꼴찌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10.  마헤 - 일명 택시 타는 게임

2~6명

6세 이상

20분


이 게임은 간단한 레이싱 게임? 인데요.

일명 택시를 타는 게임입니다. 상대 말이 있는 칸에 도착하면 상대 말에 업히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포근하게 업혀서 가면 됩니다.  이게 또 업히는 사람 숫자에 제한이 없어서 최대 6명이 업힐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해본적이 없습니다만 재밌어서 보여서 해보고 싶군요.



11. 레지스탕스 아발론 - 사회자도 탈락자도 없는 완성형 마피아 게임!

5~10명

13세 이상

30분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마피아 게임!

그런 게임이 보드 게임에도 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게임 레지스탕스 아발론입니다.


 특이한 점은 이 게임은 사회자도 탈락자도 없습니다.

그래서 마피아 게임의 단점인 사회자랑 탈락자가 지루하고 재미 없다는 점을 극복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아주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의 능력들도 재밌습니다.

필수 캐릭터인 멀린은 선의 세력의 수장이자 악의 세력이 누군지 알고 시작하나

게임 종료될 때 악의 세력에게 정체를 들키게 되면 지게 됩니다.

아주 중요한 캐릭터이자 이 게임의 핵심이죠


 그리고 마피아 게임처럼 무논리로 몰아가는게 아니라 나름의 전략과 논리를 가지고

추리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MT갈 땐 레지스탕스 아발론 하나씩 챙겨가세요!


12. 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

5~11명

8세 이상

20분

 사진은 퍼왔는데, 문제가 되면 알려주세요

이 게임은 한마디로 하면 그림으로 하는 마피아 게임입니다.

각자 색깔 펜을 하나씩 받아서 출제자가 문제를 내면 한붓그리기로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이 때 가짜 예술가는 주제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다른 사람들은 가짜 예술가가 누군지 맞춰야하고 가짜 예술가는 들킬 경우 주제가 무엇인지 맞춰야 하는 게임입니다.


사실 종이와 색깔펜들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게임인데 아이디어 값이라고나 할까요

아주 아이디어가 참신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13. 덱스터리티 게임

 손재주 장르

                      텀블링 다이스                                               피치카                                                  아이스쿨

덱스터리티 게임이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손재주 장르라고도 불리는데, 쉽게 말하면 젠가같이 손으로 뭔가를 치거나 굴리거나 하면서 하는 게임입니다.

여기도 여러가지 게임들이 있는데요. 이런 게임들은 룰이 간단하면서도 재밌어서

초보자들이나 아이들과 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위는 덱스터리티 장르의 대표적인 게임 몇가지입니다.



14. 왕좌의 게임

3~6명

14세 이상

180분


 보드게임에는 인기있는 드라마나 영화를 테마로 한 게임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왕좌의 게임 드라마를 게임으로 만든 것인데 한글판도 나와있습니다.

6개의 가문이 등장하며 서로 전쟁도 하고 외교도 하며 땅을 넓히는 게임입니다.




15. 스타워즈 리벨리온

2~4명

14세 이상

240분

 유명한 스타워즈 역시 보드게임으로 나와있습니다. 



16. 두뇌 계발?  - 멘사 셀렉트

                     우봉고 3D                                                         라온                                                  티키 토플(멘사 셀렉트)


 요즘은 보드게임을 아이들 두뇌 계발 용으로도 많이 쓴다고 합니다. 물론 너무 교육용으로 나오면 게임이 재미가 없겠지만

재미도 있으면서 교육적일 것 같은 게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우봉고 3D의 경우 공간지각력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구요

라온이라는 게임은 한국에서 만든 게임인데 한글로 하는 게임이라 글자를 익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재미고 있군요

그리고 티키토플 같은 경우는 멘사 셀렉트 게임이라서 가져와봤습니다.

매년 멘사들이 모여서 보드게임 몇개를 선정하는데 이를 멘사 셀렉트 게임이라고 합니다.

멘사들이 하는 것이라 엄청 어려울 것 같지만 사실 살펴보면

대부분 간단하지만 머리를 쓴든 게임들이 많습니다. (ex 젝스님트 등등)

이런 것도 재미도 있고 머리를 쓰는 것이라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ㅎㅎ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끝으로 보드게임은 참 좋은 취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외국에서는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들도 보드게임 행사에 참여해서 게임을 즐긴다고 해요

그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만큼 가족끼리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동호회에서 저랑 나이차이 많이 나는 분과 게임을 같이 한 적도 있었는데

평소에는 전혀 공통 관심사가 없을 것 같은 사람과도

게임하나로 같이 즐길 수 있다는게 정말 좋구나 하는 것을 그때 느꼈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맞대고 같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게 참 좋습니다.

요즘은 친구들을 만나도 밥먹고 술먹는 것 밖에 할 게 없었는데요.

보드게임을 즐기게 되면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웃고 떠드는 시간들이 너무 재미있고 좋더라구요.

특히 얼굴을 마주보고 무언가를 '같이' 한다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참 건전하고 좋은 취미생활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보드게임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보드 게임의 각 장르별로 어떤 특성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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