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신작 게임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를 테스트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같이 할 사람이 없으므로 나 vs 나 vs 나 자아분열 3분할로
3인플을 돌렸습니다.
흰색은 맥도날드 클랜으로
일꾼 가격이 모두 6원인 대신에
호수에 어부도 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부는 자기 차례 때 한칸씩 움직일 수 있습니다.
검정은 위스키를 숙성시켜서 팔 수 있는 클랜입니다.
이 클랜은 강과 호수가 붙어있는 옆 땅인 삼각주에
건설을 할 때 할인을 받는 클랜입니다.
빨강은 자기 클랜 능력을 이용해서 삼각주에 일꾼을 놓고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맵에 삼각주 땅이 많아서 쏠쏠 하더군요.
하양은 바다에 어부를 놓으면 땅 값이 들지 않아서 좋더군요
그리고 어부를 움직여서 위와 같이 항구 보너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네요
검정은 무난하게 싼 땅에 일꾼들을 놓았습니다.
시장가격표인데요
이게 아주 이게임의 재밌는 포인트입니다.
누군가 물건을 사면 가격이 올라가고
누군가 물건을 팔면 가격이 내려가게 되어있습니다.
치즈랑 위스키 가격이 올라간 상태네요
나중에 검정이 위스키를 숙성시켜 팔 때
이득을 더 볼 수 있겠네요
하양은 어부를 움직이면서 더 쉽게 확장을 할 수 있네요
검정은 위스키 테크를 먼저 탑니다.
빨리 위스키를 만들어서 숙성시킬 수록 이득이거든요.
그리고 건물을 지을 때 상대 건물 옆에 지으면
그 생산하는 물건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보너스가 주어지는데
이걸 활용하는게 관건이네요
빠른 위스키 생산으로 숙성 가즈아!
수입판입니다. 시스템이 특이하더군요
세가지 물건을 수입할 수 있는데
수입할 때마다 판에서 그 물건의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나중에 포인트가 낮은 물건부터 희귀한 물건이 되고
낮은 물건부터 점수가 5점 4점 3점이 되어
나의 수입 타일들을 통해 내 점수를 계산하게 됩니다.
수입을 많이 할 수록 점수가 낮아지는 딜레마를 주려고 한 것 같은데,
그렇다쳐도 점수차이가 그렇게 많이 안나서
무조건 많이 수입하는게 장땡인 것 같습니다.
5라운드로 구성 되어있고
테라미스티카처럼 라운드마다 얻을 수 있는 점수 방법이 달라집니다.
테라에서 시스템을 많이 갖고 온 것 같습니다.
테라는 빡빡하고 쥐어짜내면서 할 일을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게임은 할 게 많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땅을 테라포밍 할 필요도 없고
돈만 있으면 건물을 짓고 확장할 수 있으니까요!
돈도 상품 팔고 이러면 그렇게 부족하지도 않아서
3라운드 끝난 모습인데도
벌써 맵 반 조금 안되게 가득찬 모습이네요
이 게임에 네트워크 점수도 있는데,
건물을 만들기 쉬운만큼
상대의 길을 끊기도 쉬울 것 같습니다.
하양의 자원 상황입니다.
생산을 했더니
40원 넘게 받고
우유랑 밀도 많습니다.
돈이 모자르면 팔면되요!
검정도 대략 40 몇원 인군요
하지만 위스키까지 합치면
더 많이 받겠죠
이 게임은 패스를 빨리해도 돈을 줘서
돈이 좀 여유로운 게임인 것 같습니다.
빨강 상황입니다.
남들에게 없는 치즈를 생산하였군요!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장판입니다.
마침 주식 시장을 보는 듯 하네요
치즈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가즈아!!
라운드별로 얻는 점수도 수출 점수판에 표시합니다.
영광 점수라 하는데, 이 점수도 잘 모으는게 중요합니다.
빨강이 20점으로 앞서갑니다.
4라운드 끝난 상황입니다.
3인플인데도 맵에 건물로 가득하군요.
4인플이면 정말 빡빡하고
길막하느라 정신없겠네요
검은색이 네트워크를 이으려고 오른쪽에 영역을 넓힙니다.
우유와 벼 부자입니다.
4라운드 끝난 모습입니다.
마지막 라운드 영광점수는 하양이 1등!
마지막 라운드 패스할 때도 돈을 받아야 한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오~?
짜잔
삼각주 클랜이 133점으로 1등을 차지합니다.
하양 클랜은 제가 어부를 잘 활용하지 못해서
점수가 낮게 나왔네요
결국 점수는 수입 점수가 가장 크네요
다른사람들과 해봐야 겠지만
참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라랑 비슷하다해서 그정도 난이도인가 했는데,
마르코폴로 정도 난이도?
생각보다 쉬웠어요
일단 돈이 여유롭게 마음 껏 할 수 있는게 많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자원 거래를 통해 시장가격이 조정되는 게 정말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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