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기차섬, 세계의 역사, 러브레터 후기
3인 기차섬을 돌렸습니다.
1차 계약 후에 2차계약으로 넘어가야 다른 1차계약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서 에러플을 하여
중간에 다시 하였습니다.
서로 남 기차에 카드 실어주는 재미가 있었네요
후반에 기차가 많아지면서는 상대 기차들을 다 보기가 힘들어지네요.
그래도 꽤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카드만의 게임으로 이정도 전략성에 이정도의 재미인 게임은 잘 없을 것 같습니다.
휴대성이 최고인듯!
세계의 역사 3인플을 돌렸습니다.
3인이 하니 삼국지 하는 느낌?
서로 싸워라 나는 어부지리를 얻겠다~~
저는 보라색인데,초반에 중동지역에서 다 털려서 꼴찌하는 상황입니다.
중반에 아랍 깡패 제국이 나와서 많은 영토를 차지하고,
드래프트를 잘해서 전시대 마지막 제국 + 다음시대 첫 제국을 뽑아
큰 점수를 얻었습니다.
광복절에 게임을 했는데
일본이 나왔습니다;; 이 시국에 일본이라느니잉
광복절 기념으로 일본제국이 나왔지만 수도를 조선에 놓고 했습니다.ㅎㅎㅎ
아랍제국로 얻은 점수 리드를 유지하며 1등으로 게임이 끝났네요
시간은 설명 포함 2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 지루할 틈 없이 재밌었네요
룰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치고 박는 게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모였을 때 부담없이
돌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보드판 넓고 치고 받는 전쟁 게임들을 다 어려워서
적당히 쉬운 난이도의 게임을 원했는데
그런 포지션에 딱 맞는 게임 같습니다.
4인 러브레터입니다.
신판은 처음입니다.
첩자와 수상으로 좀 더 다채로워진 느낌입니다.
대신 게임 시간은 좀 늘어나는 듯.
러브레터 4인플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