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보드게임 후기

[보드게임] 12월29~30 보드게임 후기 (테라포밍마스, 황혼의 투쟁 2인플)

두부 킹 2019. 1. 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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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둘이서 보드게임을 달렸습니다.

테라포밍마스, 좀비사이드 황혼의 투쟁을 했습니다.


테포마 2인도 재밌더군요.

옛날에는 잘 할줄몰라서 질질 끌어서 재미가 없었던 것 같은데

견제하고 지수를 빨리 빨리 올리려고 하니까 게임 시간도 줄고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카드 드래프트 하는 방식으로 바꿧는데 확실히

드래프트를 해야 카드 운빨이 줄어서 더 재밌었습니다.



저는 에코라인 상대는 타르시스 공화국이었습니다. 둘다 강력한 기업이죠.

미생물과 동물카드 콤보가 적절하게 들어와서

열심히 미생물, 동물 카드 점수를 쌓았습니다.

동물점수로만 11점을 벌었습니다.

미생물은 7점이네요 미생물 카드들이 처음부터 나와서 깔고 점수를 쌓았더니

개꿀이었네요




숲을 마구마구 까는 에코라인과 도시를 마구 까는 타르시스가 만났더니

게임이 끝날 때 화성이 꽉찼습니다. 심지어 도시는 더 이상 지을 곳도 없습니다.

결과는 에코라인이 10몇점 차이로 승리!

미생물 동물 콤보가 컸네요 ㅎㅎ






다음날 테포마를 한 판 더했습니다.

상대는 UNMI인데 지수를 올리면 3원내고 테라포밍점수를 한번더 올릴 수 있는 강력한 기업입니다.

그리고 저는 TERACTOR인데 지구카드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기업이었습니다.

이번 게임에서는 초반에 할인 받는 카드를 많이 깔아서 

지구 카드의 경우 최대 9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3점차이로 저의 패배.. 처음에는 엄청 말리는 느낌이었는데

나름 할인을 많이 받게 되면서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UNMI는 강력한 기업이었습니다.




최근에 친구랑 만날 때마다 황투를 하는데

서로 고인물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저는 미국만 상대는 소련만 하고있다는건 함정..


그런데도 재밌어요~! 깊이 알 수록 더 전략적으로 할 수 있어서 재밌네요

열심히 치고 받다가 10턴까지 하고 게임이 끝났는데

교황님 덕분에 폴란드를 얻고, 마지막 미국턴에 

상대가 조종하던 프랑스와 동독의 조종을 풀면서 끝내며

미국이 승리를 가져갑니다. 전체적으로 남미와 중동을 내주고 나머지는 미국이 가져가는 형세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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