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18.08.19 보드게임 지인모임, 마르코폴로, 시타델, 덤불속(야부노나카) 4인플

한적한 일요일,

4명이서 보드게임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첫 게임은 마르코폴로!로 시작했습니다.

한 명은 한번 해본적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오아시스간에 순간이동 하는 캐릭을 골랐습니다.

여행하는 캐릭이 재밌기도 하고, 상대적 약캐로 점수내며 이기는 재미도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 목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요.

이게 전부 달성하니까 23점으로 꽤나 크더군요.

하지만 루트를 좀 잘못짜는 바람에.. 

계약서를 하나도 달성하지 못하고, 점수 도시 액션도 뺏기는 바람에

3등을 하고 말았습니다.. ㄷㄷ 상당히 아쉽네요

1등은 베이징에서 출발한 캐릭이었습니다. 역시 3대장중 하나 ㄷㄷ

계약서도 많이 달성하면서 제가 하려던 점수 도시액션을 선점하며 1등하였습니다.

다음 게임은 시타델이었습니다.

모인 4명중 1명이 시타델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이분이 오면 항상 시타델을 하게 됩니다.

시타델은 역시 고전 명작이죠

4명이서 해도 재밌습니다.

심리전이 잘 녹아있습니다.

암살에 성공했을 때, 그 쾌감 !

한명은 다른 3명한테 차례로 도둑질 당했다는..

3연벙도둑

시타델이 끝나고 저녁을 먹고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덤불속을 돌렸습니다.

덤불속 룰은 간단한데 아주 갓겜입니다.

상대를 낚았을 때의 쾌감은 ㅎㅎ

너무 정직하게만 하면 좀 재미없을 거 같네요.

강태공이 되고 싶은 게임 덤불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