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5 파워그리드 6인플 후기

광복절 쉬는날, 낮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 5명이서 모이기로 했어서

간단한 전략게임을 뭘할까 생각하다가

5인 베스트? 파워그리드를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경매요소도 있고 

5명 이상 괜찮은 전략게임이 없더라구요.

원래는 이거 하고 더 간단한 게임 몇개 더 하려고했는데

중간에 한명이 더와서 6인플로 다시시작하는 바람에

오늘은 파워그리드만 하고 끝났습니다.

6인플 파워그리드는 처음이자 다시 하기 힘든 경험일 것 같네요

플레이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중간 진행 모습입니다.

저는 보라색인데요

이 게임은 생각보다 부동산이 중요했습니다.

확장하기 좋은 위치를 잘 잡아야 하더군요.

안그러면 너무 비싼 땅값에.. 끝까지 고통받습니다.

독일 땅값 비싸다능!!

각자 다른 자원 테크를 타면서

사람 많이 없는 자원 발전소를 차지 하기 위한 경매라던가

탈원전?을 위한 경매, 그리고 자원 사재기?? 등등

사람이 많다보니 전략게임에도 중간중간 빵빵 터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마지막에는 계산 싸움이 되었다는 ㄷㄷ 계산기 등장!

게임 종료 결과입니다.

끝나기 조금전에 선두경쟁을 펼치던 한분이 가야되는 시간이 되어서

가는 바람에 탈원전에 성공한 노랑색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저도 마지막에 분발하여 같은 발전소 개수를 짓고 

똑같은 숫자의 전기를 공급했으나..

발전소를 짓기위해 돈을 다 써버리는 바람에.. 돈의 차이로 지고 말았습니다.

파워 그리드 6인플 감상은,

파티스런 전략게임? 느낌이 었습니다.

빡빡한 느낌은 있었지만, 이 게임의 경매 요소와 자원 시장 요소는

사람이 많을 수록 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

괜히 5인 베스트 파워그리드가 아니더군요!

5인 이상 좀 쉬운 전략게임을 하고 싶을 때는 파워그리드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