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보드게임 후기

[보드 게임] 쓰레기 수거일, 황혼의 투쟁, 스플렌더 후기

두부 킹 2017. 7. 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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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일을 4명이서 해보았습니다.

악동카드들이 영어라서 플레이하기 힘들 것 같아서

쿨하게 그냥 네임펜으로 

한글화를 직접해버렸네요 



꽤나 많이 카드를 쌓은것 같아 보이지만 

아직 한참남았습니다.



카드가 평평해지면서 은근 많이 버티더군요




방을 청소하게 되면서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무사히 넘겼습니다.



거의 한계에 다다른듯 보입니다.

꽃이 피려고 해요



여기서 방이 꽉차버렸습니다.

저 카드들을 다 올려야해요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올립니다.



위에서 본 사진입니다.

쓰레기 통에서 카드 한 개의 크기만큼이나 더 나와있군요.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덱에도 카드가 다 소진되었는데,

정말 많이 쌓은 것 같아요

결국 저 방을 치우다가 카드들을 우수수 떨어뜨리고 맙니다.


그냥 단순히 카드만 올리는게 아니라 

방이란게 있어서 카드를 보관할 수도 있고,

상대방 방에 쓰레기를 넣는 공격?도 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좀 다채로운 젠가같은 느낌이랄까요


다만 생각보다 카드들이 잘 버텨서

아슬아슬 해지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늘어지는 느낌도 있어요 

그게 단점인 것 같아요


그래도 꽤나 신선하고 재밌는 덱스터리티 게임이었습니다.




2명이 집으로 가고 남은 2명이서 

오랜만에 황혼의 투쟁을 펼쳤습니다.


제가 소련이었고, Gon님이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이 유럽을 소홀히 하더군요.

2라운드까지 유럽 승점카드가 없는 것을 보고

3라운드에서는 나올 거라는 것을 예측하고

유럽 전장국가들을 다 먹었습니다.


3라운드에 유럽 승점카드가 제 손에 들어와서

바로 승점카드를 쓰며 

유럽을 장악하며 게임을 종료해버렸습니다.

미국은 유럽이 장악당하면 게임이 종료되는지 몰랐다고 하는군요


확실히 이 게임은 카드를 알면 알수록 

더 전략적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 영업하고 있는 스플렌더를 했습니다.

Gon님이 처음이라 알려드렸습니다.

역시 명불 허전 스플렌더 였습니다.

룰이 간단한 반면 아주 재밌다고 하는 군요 ㅎㅎ


그리고 제가 졌다는.. ㅠㅠ

이 게임은 잘하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나요

룰은 쉽지만 이기기는 어려운 게임 

스플렌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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