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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면접과 탈락까지 후기(넋두리..) :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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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또 면접을 보고 왔다.

올해 몇 번째 면접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면접은 보면 볼 수록 경험치가 쌓여서 말을 잘 하게 되는 느낌이다.

 

블록체인 회사였고, 2~3주전에 잡코리아로 지원했었으나 연락이 없었는데,

사람인에서 블록체인 개발자로 헤드헌터에게 지원했는데,

헤드헌터에게 연락이와서 지원을 했다. 그런데  같은 회사였다.

 

면접은 그동안 많이 봐서 그런지 그렇게 긴장은 되지 않았던 것 같고

해봤던 것 위주로 물어보며 무난하게 면접이 진행된 것 같다.

 

인상 깊었던 질문은 "협업 할 때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였는데,  명확하게 소통하는게 중요하다고 대답했었다.

블록체인, 백엔드 쪽은 아직 초심자이지만 

전체 개발자로써 경력은 짧지 않기때문에

그동안 겪었던 것을 생각하면 항상 명확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긴다던가

일을 두 번 한다던가 하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명확하게 소통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면접 분위기는 괜찮았다.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메일을 받았다.

면접 끝난지 30분도 채 안되었는데

면접 결과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고 다음단계를 위해 처우(희망연봉)와 입사 가능일을 물어보는 메일이었다.

그걸 보고 이건됬다! 라고 생각했다.

그러고 그날 저녁에 내부검토후 다음주 까지 연락을 주겠다고했다.

 

그러나 일주일뒤 날아온 메일은 불합격..

스타트업은 다 이런건가..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건가..  

합격하는 사람한테 보내는 메일인줄알았는데..

괜히 김칫국을 드링킹한 기분인데,,

기대했던 만큼 실망이 컸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예전에도 비슷한 일들을 겪은적있어서 너무 기대는 하지말자 생각했었지만

그렇지 않았나보다.

 

결국 최종 입사, 회사에 출근하는 날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것 같다..

 

탈락 메일을 받고 기운빠지고 열정이 한풀 꺾였는데,, 

그래도 해야지 어쩔수있나.

 

괜히 블록체인한다고 깝치고 이직했다가

회사가 망해서 백수될줄 누가 알았나. 

그렇게 되면서 커리어도 꼬여버린 것을..

이제 나이도 많고 경력도 애매하고 

지난 선택이 요즘따라 후회가 되지만

지난 과거를 후회해봤자 바뀌진 않으니

앞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

 

온갖 마음의 잡념들을 삼키고 오늘도 한걸음 나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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