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4명이서 보드게임을 달렸습니다.
새로 산 개봉노플 게임들을 다 돌려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픽토매니아 하고 남은 그림입니다. 정말 그림을 못그리네요 ㅎㅎ;
가운데에 검은색 점수타일들을 두고
먼저 추리를 다한 사람부터 선착순으로 높은 점수를 가져갑니다.
검은색 문제를 보고 각자 그림을 그리고
상대의 검은색카드위에 정답 숫자를 놓으면 됩니다.
이 게임은 동시에 각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다 그린뒤 상대방의 그림을 빨리 맞춰야합니다.
선착순 점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그리고 빨리 맞추는 것도 중요하고
또 다른 사람들이 내 그림을 못맞추면 감점을 받기 때문에 상대가 알아맞추게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즉, 이 게임의 포인트는 그림을 빨리 그리면서 잘 그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 그림을 잘 맞춰야하죠.
그림그리기 게임은 가짜 예술가 밖에 안해봤는데,
가짜 예술가는 블러핑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는거라 그림을 잘 그려야하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건 단어를 최대한 잘 표현하며 그림을 그려야해서 가짜 예술가랑은 많이 다르더군요.
캐치 마인드 느낌도 나서 좋았습니다.
픽토매니아 후에 브룸서비스를 했습니다.
사진은 깜빡하고 못찍었네요.
4인이서 했는데, 4인 할 때는 중립 마녀 카드가 있어서
라운드마다 하나씩 카드를 뽑아 그 라운드에는 그 카드를 쓸 수 없게하는 룰이 있더군요.
심리와 전략요소가 같이 있는 게임이라 마음에 드네요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재밌어서 5인베스트 인 것 같고
3인은 별로일 것 같습니다. 최소 4인은 되야 재밌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마헤를 돌려보았습니다.
마헤는 7인까지 할 수 있고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재밌습니다.
4인은 좀 부족한 감이 있지만 제 욕심으로 한 번 돌려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주사위 운빨X망 게임이지만 거북이 등에 올라탈 때마다 빵빵 터지더군요
그냥 올라타면 그냥 웃겨요
4명이라서 그 상황이 연출이 잘 안됬는데도 올라탈때마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 게임은 6명 이상일 때 돌려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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