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보드게임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3명이서 진행했습니다.
첫 게임은 하나비를 했습니다.
서로 생각하는게 많이 다르구나 하는 걸 느끼게 해준 게임이었습니다.
내려놓으라고.. 왜버려!
파랑색은 2가 초반에 끊겼다능...
결국 20점인가 21점이 최고였습니다.
그 다음은 3인 시타델을 했습니다.
3인 이하는 직업을 2장 선택해서 합니다.
2장씩 하다보니 건물도 금방 짓고
좀더 스피드했던 거 같습니다.
1등하려는 상대를 암살자와 도둑으로 2직업 다 견제했을 때의 쾌감이란!
기본 캐릭들로 돌렸었습니다.
죽이고 뺏고 파티파티한 맛은 좀 떨어져서 아쉬웠습니다.
좀 더 전략적인 것 같긴하지만,
그런 전략게임은 다른 것도 많기에..
음 게임이 어떻게 끝났었죠..?
기억이 안나네요;;
기억나시는분 댓글점..
원래 오늘의 주목적인 사이쓰입니다.
3인이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첫게임에 치명적인 에러플이 있어서
중간에 다시 시작했네요
저는 파란색 국가 노르딕으로 했습니다.
노르딕은 처음 해보네요 뭔가 영웅 피규어가 맘에들어요
나머지는 검은색 색소니 제국과 하얀색 폴라니아 입니다.
조우 토큰을 먹으러 제 영웅 유닛은 상대 진영 옆까지 여행갑니다.
그리고 메카로 일꾼들을 옮기면서 자원을 뽑아냅니다.
하얀색은 모병을 먼저 다 뽑아내는 전략을 취합니다.
3인일 때 모병이 무조건 좋다는 얘기도 있던데, 역시 게임 센스가 남다르시군요.
저는 팩토리를 젤 먼저가서 팩토리 카드를 먼저 쓰는 전략을 썼습니다.
팩토리 카드의 기동력으로 조우카드를 먹으러 많이 돌아댕겼죠
누가 사이쓰가 전쟁이 별로 없는 게임이라 했던가!
전쟁 대신 노략질이닷!
터널에 자원과 일꾼만 두면 어떡합니까 ㅎㅎ
자원 잘먹겠습니다.
경계를 지키지 않으면 이런 플레이도 가능하더군요
물론 바로 직후에 제땅에 있는 기름 뺏김 ㅜ
폴라니아는 심지어 일꾼 후퇴시켜도 평판 안떨어지는 능력이있다능! 너무하다는!
메카가 많아지며 게임은 중후반으로 치닷습니다.
대치하면서 전투도 몇 번 일어납니다.
적당히 전투가 벌어졌던 것 같아요
3인플이라 그런지 삼국지의 위촉오 같은 느낌이 나더군요
별이 슬슬 올라가면서
영토를 넓히려고 일꾼을 퍼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게임 종료 상황입니다.
몇 턴 더 남은줄 알았는데 갑자기 끝났군요
팩토리 땅이 영토 3개로 치는걸 깜빡하고 설명안해줘서 (저도 까먹음..)
팩토리 땅에서 치열한 견제는 없었군요
별 개수 입니다.
파랑색 저는 5개를 채웠고 하얀색이 6개를 채우며 종료시켰습니다.
검은색은 전투민족 답지않게 전투에 별 하나만을 채우며 4개로 끝났습니다.
파랑과 하양이 58원으로 동률이 되었습니다.
으아닛! 첫판부터 동률이라니!
별 하나 뒤졌지만 좀더 많은 영토와
건설 보너스를 더 먹으며 점수를 메꿧던거 같습니다.
타이 브레이커를 보니 메카닉 개수 차이로 저의 승리군요!! (하얀색은 메카닉 2대만 뽑음)
아주 재밌었습니다.
또 또 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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