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들과 화이트 채플을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잭을 처음 해봤는데, 쫄깃쫄깃하고 재밌네요!
월드워 OST를 틀어놓고 했는데
배경음악으로 아주 좋네요
음악이 긴장감을 더해줘요
처음 할 때는 잭이 유리한 것 같아서
경찰 추가 규칙을 넣고 했습니다.
경찰 추가 규칙 중에
잭의 은신처는 빨간색원과 그 인접 원에 할 수 없게 하는 것과
돌진 : 단서를 찾기 행동을 하는 대신에 3칸 움직일 수 있는게 좋더군요.
특히 돌진은 꼭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멀리서 오면 그 경찰 하는 사람이 심심하더라구요.
하다보니 경찰이 점점 능숙해져서
잭의 거짓 마커도 추가하였습니다.
단서 5개가 나올 때마다
단서를 묻지 못하게하는 거짓마커를 얻는 거죠.
요 위의 규칙들을 넣어서 하는게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 끝나고 나중에 보니까
에러플을 했더라구요.
경찰들 순서를 지키면서 하는건 잘 했는데,
경찰들이 모두 이동부터 한뒤에
단서 찾기를 한명씩 돌아가면서 해야되는데,
한명씩 이동하고 -> 단서찾기하고 하는 에러플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 말이 단서를 찾으면 다른 경찰말들이
그쪽으로 달려갈 수 있기 때문에
잭이 불리 해지더군요. 물론 그래서 더 쫄깃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요거는 다음에 할 때 수정해서 해야겠네요.
잭이 너무 불리한 것 같았거든요.
어쨋든, 이 게임은 테마가 분명하고
룰도 어렵지 않아서
무척이나 몰입하게 되서 재밌더군요.
2인이 베스트라는 평이 많았는데,
그러면 경찰이 외롭더군요.
경찰 2~3명이서 토론하면서
하는게 더 낫더라구요.
그래서 이 게임은 저는 2인보다는
3~4인이 적절한 것 같아요.
물론 경찰말 움직일 때 토론은 하되
자기가 움직이고 싶은데로 움직인다는 가정하에서요.
경찰을 하면 협력 게임이 되고
잭을 하면 쫄깃쫄깃한 게임이 되네요
경찰도 잭도 재밌었습니다.
다만 끝나고나면 진이빠진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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